삼성생명은 사장단 인사를 통해 이승호 금융경쟁력제고TF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홍원학 대표와 함께 2인 체제가 구축됐다.이 사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학·석사를 졸업했다. 1995년 삼성증권에 입사해 △경영지원실장 △디지털부문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삼성생명은 "이 사장은 2022년 말부터 금융경쟁력제고TF장을 맡아 리더십과 경영역량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삼성생명은 내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전이 본격화된 가운데 서유석 회장이 재선 의사를 표명했다.서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다른 후보보다 제가 금융투자 업계와 자본시장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서 회장은 올해 말을 끝으로 임기가 종료된다.그간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금투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 회장이 재선 의사를 내비치며 3파전으로 선거전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금투협 회장이 연임한 사례가 없는 만큼 이 선거전에 큰 관심이 쏠리
삼양그룹이 이운익 삼양사 대표를 내정하는 등 4개 계열사 대표를 교체했다.삼양그룹은 지난 1일 이같은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우선 삼양사 대표에는 이운익 AM BU장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삼양이노켐과 삼양화성·삼양화인테크놀로지 등 전통 화학 관련 계열사로 구성된 화학1그룹장을 겸하며 삼양그룹의 화학 산업을 이끌게 된다.삼양그룹은 석유화학 산업이 불황인 만큼 업계 경험이 풍부한 이 내정자를 내년 3월 정기주주 총회를 통해 대표로 선임한다는 방침이다.삼양패키징 대표에는 윤석환 미래전략실장이 내정됐다.
SPC그룹 오너 3세 허진수 사장과 허희수 부사장이 나란히 승진했다.SPC그룹은 4일 대표 등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우선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허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 BU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 왔다.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도 맡고 있다.추진단은 올해 7월 그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해 출범한 대표 협의체다. 각 계열사 대표·주요 임원·노조 대표·사외위원 등으로 구성됐다.허 부회장은 SPC그룹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그룹 혁신을 주도
SK그룹이 실무 경험·연구개발(R&D) 역량 등 문제 해결 능력과 고객 신뢰 증진을 키워드로 사장단 인사를 대거 교체했다.SK그룹은 30일 임시 수펙스협의회를 열고 각 계열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사장 인사 사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우선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보임한 장용호 총괄사장을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장 총괄사장을 대표로 선임, 추형욱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 체계를 구축한다.SK온은 이용욱 SK실트론 대표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소재와 제조업 전문성이 높다고 평가를 받는 이 사장은 이석희 사장과
2300만여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이 해킹사태 소방수로 정재헌 대외협력 사장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앉혔다. 4년 만의 수장 교체다.SK그룹은 30일 수펙스추구협의회 회의를 열고 SK텔레콤 신임 CEO에 정재헌 사장을 선임했다.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이던 정 CEO는 2020년 4월 SK텔레콤 법무그룹장(부사장)으로 합류했다.그는 2021년 SK스퀘어 설립 때 창립 멤버로서 투자지원센터장을 담당했으며 SK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거버넌스위원장·SKT 대외협력 사장 등을 역임했다.정 CEO는 인공지능(AI)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한·미 경제 협력과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밴플리트상(General James A. Van Fleet Award)'을 수상했다.밴플리트상은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 현대화를 이끈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된 상이다. 한·미 관계 발전에 공헌한 인물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장 회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 연례 만찬에서 상을 받았다.코리아소사이어티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신세계그룹이 건설과 면세점 등 정기 임원인사를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르게 진행했다.특히 신임인원 32명 가운데 40대가 절반 이상을 구성해 눈길을 끈다.신세계그룹은 이같은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사장 승진자는 2명으로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와 문성욱 시그나이트 대표다.박주형 대표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와 스위트 파크 개점 등 백화점의 혁신을 주도해온 인물로 종전처럼 신세계센트럴 대표를 겸직해 미래성장 동력 발굴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문성욱 시그나이트 대표는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남편으로 승진을 통해 신세계라이
삼성전자는 김영호 부사장이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2025 한국경영대상 CEO 분야 고객만족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한국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며 탁월한 리더십과 차별화된 경영전략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CEO를 선정하는 제도다.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 최우선 경영 철학과 차별화된 서비스, 체계적인 CS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회사는 업계최다 서비스센터와 출장서비스 전담 센터, 기업 전담 B2B 센터를 운영하며 고객이 어디서나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박상진 전 한국산업은행 준법감시인이 산은 회장으로 내정됐다.내부 출신이 회장으로 임명된 것은 1954년 산은 설립 후 최초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9일 산은 회장으로 박상진 전 준법감시인을 임명 제청했다.박 내정자는 중앙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0년 산업은행에 입행, 30년간 재직하며 기아그룹·대우중공업·대우자동차 태스크포스(TF)팀·법무실장·준법감시인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금융위는 "기업 구조조정과 금융법에 정통한 정책금융전문가"라며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등 진짜 성장을 위한 금융정책에 맞춰 첨단전략산업 지원 등 정책금융
청호나이스 이사회는 이경은 박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이경은 신임 회장은 지난 18일 공식 취임했다.청호나이스는 이번 취임을 통해 고 정휘동 회장의 업적·경영철학을 계승·발전시키고, 세상에 없던 제품을 만드는 '창신(創新)' 정신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경은 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교수·부학장을 역임했다.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 회장의 풍부한 전문성·포용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그룹 체질 개선·열린 조직문화 형성을 통해 임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이사회를 열고 권혁웅 부회장·이경근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권 부회장은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 한화토탈에너지스·한화오션 대표 등을 역임했다.이 사장은 1991년 한화생명에 입사해 한화라이프에셋·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등을 맡았다.이들은 공동 명의의 CEO 레터를 통해 임직원에게 "보험을 넘어 고객 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동력으로는 AI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또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강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장영근 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장 대표의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됐다.장 대표는 2023년 7월 취임 후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보험 모델을 정립, 단기간에 체질 개선과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해 연 매출 386억원, 보험수익 3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9배, 5.4배 오른 규모다.지난 1분기 보험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상품 측면에서는 휴대폰·
현대카드 대표에 조창현 카드영업본부장이 내정됐다.김덕환 현대카드 대표가 임기 8개월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조치다.10일 현대카드 공시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조 본부장을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조 후보는 1970년생으로 2004년 현대카드에 입사한 뒤 △마케팅 전략 △신판기획 △금융영업 등 핵심 분야를 거쳤다.특히 PLCC(상업자표시전용카드) 본부장 재임 때 사업 고도화를 이끌어내며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현대카드 관계자는 "금융 산업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래 사업을
유럽계 금융그룹 ING는 정혜연 신임 한국 대표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정 대표는 △ JP모건증권 투자은행 부문 △홍콩상하이은행 △미즈호 코퍼레이트은행을 순차적으로 거쳐 최근에는 BNP파리바 서울지점의 기업금융 총괄본부장으로 재직했다.ING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종합 금융기업으로 1991년 국내 은행업 인가를 취득했고 2016년 서울 증권지점을 설립해 채권과 금융투자 업무를 해왔다.ING는 "정 대표가 27년동안 홀세일뱅킹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서 탄탄한 고객 네트워크와 역량을 갖췄다"며 "ING의 한국 기업금융 전략을 주도할
한화그룹 부회장에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이 내정됐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여 부회장이 곧 한화그룹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길 전망이다. 여 부회장은 금융·전략 분야에 정통한 인사로 알려져 그룹의 신사업 발굴 등을 이끌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여 부회장은 1985년 경인에너지에 입사해 2014년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으로 삼성그룹의 방위산업 계열사 등을 인수하는 과정을 총괄했다.인수합병(M&A) 전문가인 여 부회장이 한화그룹 컨트롤타워에 합류해 김동관 부회장, 김창범 부회장과 어떤 경영전략을 내놓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최근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난 4일 전달됐다.기부금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과 생필품 지원,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지역은 산불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가 소실되는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어 이재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윤동한 회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
포스코그룹이 내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포스코·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 등 주력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10개월 만에 전원 교체했다.포스코그룹은 인사를 통해 승진 규모를 지난해 대비 30% 이상 축소했으며, 전체 임원 수도 10% 줄였다고 24일 밝혔다.철강 계열사 포스코 대표에는 이희근 설비강건화TF팀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임명됐고, 건설 계열사 포스코이앤씨는 정희민 건축사업본부장이 대표를 맡는다.이차전지 사업을 맡은 포스코퓨처엠 대표에는 엄기천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이 임명됐고, 로봇·AI(인공지능) 등 미래 사업을 담당하는 포스코DX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르노코리아는 5일 서울시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드블레즈 사장은 신차 개발 프로그램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드블레즈 사장은 2005년 선행기술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르노그룹에 합류했다.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신차 개발 프로그램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으며 2022년 3월 르노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했다.그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미래차 전환 전략을
에쓰오일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1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해경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3억 2500만원을 전달했다.에쓰오일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13년 해양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었다.이후 해경 관련 프로그램별 후원금 전달식과 해경영웅시상식을 지속해서 열어왔다.올해 후원금은 공상해경 치료비, 순직해경유자녀 학자금, 해경영웅 시상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