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1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해경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3억 25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13년 해양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었다.
이후 해경 관련 프로그램별 후원금 전달식과 해경영웅시상식을 지속해서 열어왔다.
올해 후원금은 공상해경 치료비, 순직해경유자녀 학자금, 해경영웅 시상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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