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는 UAE 두바이에서 진행된 MEED 프로젝트상 시상식에서 사우디아라비아 APOC PDH/UTOS 프로젝트가 에너지 분야에서 MEED 프로젝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MEED는 중동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경제 주간지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프로젝트 가운데 우수한 프로젝트를 매년 선정한다.
APOC PDH(프로판 탈수소)/UTOS(유틸리티 기반시설) 프로젝트는 에너지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북아프리카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2공단에 84만톤 규모의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PDH 플랜트와 기반시설의 건설 사업으로, APOC(Advanced Polyolefins Company)으로부터 수주해 설계·조달·시공 전과정을 수행했다.
삼성E&A는 프로젝트 초기 설계 자동화, 모듈화 등 혁신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기를 준수했으며, 기존 현장 제반 시설의 재사용으로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효율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삼성E&A 관계자는"수상을 통해 삼성E&A의 차별화된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회사만의 혁신기술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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