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이창운 고문·이상환 전 국민은행 본부장 '사라지는 돈, 쌓이는 돈' 출간

알파경제 고문 이창운 전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장과 이상화 전 KB국민은행 금융투자상품본부장이 돈의 흐름을 분석하고 재무 구조를 설계하는 전략서 '사라지는 돈, 쌓이는 돈'을 24일 출간했다.

'소비하는 당신을 투자자로 바꾸는 돈의 지도'를 부제로 삼아 기존 재테크 안내서와 차별화된 자산 설계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소비를 무조건 줄이거나 소득을 늘리는 방식이 아닌, 이미 지출하고 있는 비용의 방향을 바꿔 자산 구조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신비, 커피값, 구독료 같은 일상 지출이 누군가의 수익으로 흘러가는 구조를 짚어내고, 소비를 '빠져나가는 돈'이 아닌 자산의 순환 고리로 전환하는 실천 전략을 담았다.

ETF, 리츠(REITs), 연금저축 등 개별 상품 설명에 머물지 않고 돈이 쌓이는 구조를 파악해 이를 다시 소비와 연결하는 설계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MZ세대 10명 중 8명이 '수입이 있어도 불안하다'고 답하는 현실에서 청년층이 소비자에서 자산 설계자로 거듭나는 구조적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이창운 고문은 금융감독원에서 기업공시, 자본시장 조사, 증권사 검사 등을 거쳐 감독총괄국장과 거시건전성 감독국장 등을 역임했다.

고려대에서 상법 석·박사 학위를 취득해 금융 제도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산 구조 설계' 이론을 연구해 왔다.

이상화 저자는 SK투자신탁 펀드매니저로 커리어를 시작해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KB증권 WM리서치 총괄 이사, KB국민은행 금융투자상품본부장을 지낸 금융 전략가다. 투자 현장을 기반으로 구조적 관점의 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해 왔다.

알파경제는 신간을 기반으로 '청년 자산 알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층의 소비 중심 금융 구조를 진단하고, 돈의 흐름을 읽고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 자산 축적 루틴을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알파경제는 올해 연말부터 10회 이상 신간 내용을 기반으로 한 특별 기획 연재를 진행한다.

돈의 흐름 분석, 소비의 자산 전환, 월배당 구조 해석, 소비 패턴 기반 포트폴리오 설계, 청년 자산 루틴 등 실전형 금융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상진 알파경제 대표는 "단기 재테크 정보를 넘어 2030세대 금융 리터러시를 강화하는 미디어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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