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할 수 있게 됐다. ⓒ 세이프머니
▲ 삼성생명·화재가 내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 세이프머니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인 삼성생명·화재·카드가 내년 정기 임원인사를 26일 발표했다.

이들은 성과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업무 역량·성장 잠재력이 입증된 핵심 인재를 발탁해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생명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3명(오성용·이상희·이팔훈), 상무 6명(김지은·박훈민·안철현·이성녕·장재순·황동조)을 승진시켰다.

삼성생명은 보험 본업의 안정적 성장뿐만 아니라 AI 기반 생산성 강화 등 중장기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화재는 부사장 4명·상무 7명 등 11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승진 명단에는 권종우·김선문·원동주·한호규 부사장과 김재형·김현재·나종원·박무룡·백동헌·윤소연·이준구 상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신상필벌 기조 아래 인사를 단행했다"며 "주요 사업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고향진·김군호·지승권 상무 등 3명을 승진시켰다.

삼성생명·화재·카드는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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