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K뷰티 기업 참존이 경영난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법조계는 참존이 지난 21일 서울회생법원 회생13부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같은 날 참존에 대해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포괄적 금지 명령은 회생절차 개시 결정 전까지 기업의 재산 처분과 채무 변제를 제한하고, 채권자의 가압류·가처분 등을 금지하는 조치다.
1984년 설립된 참존은 클렌징 워터 등 기능성 화장품으로 시장 성장을 이끌었지만, 2010년대 이후 매출 감소와 경영 악화가 이어져 왔다.
재판부는 "회생절차 개시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에 관한 강제집행과 담보권 시행을 위한 경매 절차를 모두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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