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부회장에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이 내정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여 부회장이 곧 한화그룹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길 전망이다. 여 부회장은 금융·전략 분야에 정통한 인사로 알려져 그룹의 신사업 발굴 등을 이끌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여 부회장은 1985년 경인에너지에 입사해 2014년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으로 삼성그룹의 방위산업 계열사 등을 인수하는 과정을 총괄했다.
인수합병(M&A) 전문가인 여 부회장이 한화그룹 컨트롤타워에 합류해 김동관 부회장, 김창범 부회장과 어떤 경영전략을 내놓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최대성 기자
safechoi1126@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