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장영근 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 대표의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됐다.
장 대표는 2023년 7월 취임 후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보험 모델을 정립, 단기간에 체질 개선과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해 연 매출 386억원, 보험수익 3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9배, 5.4배 오른 규모다.
지난 1분기 보험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품 측면에서는 휴대폰·운전자·전세안심·건강보험 등 10여종의 생활밀착형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층을 확대해왔다.
특히 해외여행보험과 휴대폰보험 등이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 전체 피보험자는 500만명을 돌파했다.
장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에 보험을 제공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전 과정을 더욱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보험사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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