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대표에 조창현 카드영업본부장이 내정됐다.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가 임기 8개월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조치다.
10일 현대카드 공시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조 본부장을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조 후보는 1970년생으로 2004년 현대카드에 입사한 뒤 △마케팅 전략 △신판기획 △금융영업 등 핵심 분야를 거쳤다.
특히 PLCC(상업자표시전용카드) 본부장 재임 때 사업 고도화를 이끌어내며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금융 산업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래 사업을 발굴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달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이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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