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인공지능(AI)·데이터·디지털 전환(DX)을 기반으로 유통의 미래를 설계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GS리테일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The GS Challenge. Future Retail)'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퓨처 리테일은 디지털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GS리테일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 등 핵심 사업에서 실증(PoC)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접수는 오는 18일까지며 다음달 중 사업부 평가를 거쳐 최종 참가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는 11월 말까지 3개월 간 GS리테일 여러 사업부와 PoC를 수행하게 된다.

GS리테일은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PoC 자금 지원 △실무 부서와 공동 프로젝트 △1대1 전문가 멘토링 △투자 검토 기회 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진행되는 퓨처 리테일 3기는 영업 현장 요구를 반영해 △고객 데이터 기반 타겟팅 고도화 △쇼핑 콘텐츠 제작 자동화 △마케팅·고객 응대 등 운영 고도화 등의 내부 수요를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GS리테일은 기술 발전에 따라 현업 니즈도 고도화된 만큼 일정 수준의 상품화 경험을 갖춘 성장 단계 스타트업이 많이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퓨처 리테일은 AI, 데이터, DX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 유통을 혁신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스타트업들의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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