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팝업·트렌드 소개 전문 인스타그램 채널인 디토팝스와 '디저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에서 진행되는 디토팝스 디저트 페스티벌은 70여개 디저트와 베이커리 브랜드를 선보이고 신규 입점 브랜드도 소개한다.

대표적인 신규 입점 브랜드에는 △페스츄리 전문점 '롤링엔필링'(무역센터점) △생과일 케이크 전문숍 '프루트 by 도레도레'(더현대 서울) △구움과자 전문 '호라이즌16x토스티서울'(더현대 대구) 등이 있다.

또 현대백화점과 디토팝스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디저트 배틀 투표를 진행해 우승한 브랜드는 오프라인 매장 구매 고객에게 상품 하나를 더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이 큐레이션한 주요 브랜드를 표시한 디저트 맛집 지도를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는 등 행사는 SNS 콘텐츠와 연계하는 고객 참여형으로 구성했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고디바베이커리', '몰리하우스', '크록스빵', '봄날엔' 등 인기 디저트 브랜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디저트의 경우 화려하고 다양한 비주얼로 SNS로 공유하기 적합하고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점, 경기 불황에 강해지는 스몰럭셔리 영향 등이 맞물리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