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이 현대벤디스의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권대장앱으로 주문된 커피를 근무지로 배달하고 있다. ⓒ 현대벤디스
▲ 로봇이 현대벤디스의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권대장앱으로 주문된 커피를 근무지로 배달하고 있다. ⓒ 현대벤디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벤디스가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활용한 커피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오는 21일부터 진행하는 이 서비스는 근무 직원이 식권대장 앱을 통해 사내 스타벅스 매장의 식음료를 주문하면 로봇이 근무동 입구까지 배달해준다.

식권대장의 합배송 기능을 통해 매장에서 한 번에 많은 식음료를 배달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현대벤디스는 로봇 5대를 활용해 서비스 시범 도입 후 연내 운영 로봇을 추가 도입해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직원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식음료 파트너사를 추가로 확보해 로봇 배달 서비스의 운영 지역과 이용 기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방에 거점을 둔 대형 공장을 주요 타깃으로 직원복지 향상을 위한 로봇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벤디스 관계자는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으로 직원 복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업무 공간 내 이동 동선을 줄여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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