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가 충남 서산 '해풍 감자'를 활용한 메뉴를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에 선보이는 '맛-닿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국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사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현대그린푸드는 다음달 충남 서산시와 협업을 진행해 '서산 해풍 감자'를 활용한 단체급식 메뉴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프로젝트는 본격 추진된다.
현대그린푸드는 135톤의 서산 해풍 감자를 지역 농가들로부터 매입할 계획이며 전국 600여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다음달 한 달간 △돈육 감자버터덮밥 △감자크림 뇨끼 △치즈 감자채전 비빔국수 △들깨 순살 감자탕&감자사리 등 해풍 감자를 활용한 메뉴를 특별 편성해 제공한다.
현대그린푸드는 다양한 지자체, 공공기관과 협업해 맛-닿음 프로젝트를 연중 지속 운영하기 위해 무·양상추 등 단체급식에 많이 사용되는 농산물 산지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맛-닿음 프로젝트를 지속 운영해 국산 농수산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먹거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영위 중인만큼 본업 경쟁력을 살린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기획·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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