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에 진출해 있는 CU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대규모 물류센터를 확장 건립했다. ⓒ BGF리테일
▲ 몽골에 진출해 있는 CU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대규모 물류센터를 확장 건립했다. ⓒ BGF리테일

CU가 몽골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대규모 물류센터를 확장 건립했다고 8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1500평 규모의 기존 시설에 추가로 1000평 규모의 증축과 디지털 피킹 시스템(DPS)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몽골 CU는 700점의 물동량을 소화할 수 있는 물류 처리 능력(CAPA)을 확보해 전국 단위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증축으로 CU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중심 배송에서 벗어나 몽골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1000호점 시대를 여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CU는 2021년 업계 최초로 몽골에 하루 600점 규모의 간편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전문 제조 공장을 열었으며 내년에는 생산 능력을 1000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8년 울란바토르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490개 점포를 운영하며 몽골 편의점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CU는 몽골 전역으로 출점 범위를 넓히는 한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리테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김태한 BGF리테일 해외사업운영팀장은 "몽골의 1인당 GDP는 한국의 1/5 수준이지만 CU 평균 매출은 한국과 비슷하다"며 "전문적인 관리 체계와 최신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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