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하는 수요가 늘면서 편의점에서도 제로슈거·저당·저칼로리 상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CU는 이런 흐름에 맞춰 국내 저당 식품 브랜드 '마이노멀'과 손잡고 저당 가정간편식(HMR) 4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저당 곤약 물냉면은 탱글한 식감을 가진 곤약면을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을 낮춘 시원한 맛의 육수와 즐길 수 있다. 당류가 5g을 넘지 않고 칼로리는 143㎉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저당 곤약 비빔면은 알룰로스로 만든 새콤달콤한 특제소스를 곤약면과 비벼 먹는 상품으로 칼로리는 201㎉, 당류는 5g을 넘지 않는다.
오는 23일에 출시되는 저당 전주식 비빔밥은 저당 비빔소스와 찰보리밥·모둠야채·고단백 계란흰자가 들어있어 섬유질과 단백질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건강식이다. 당류는 5g 미만이고 칼로리는 459㎉이다.
CU는 다음달에는 저당 떡볶이도 선보이며 저당 HMR 라인업을 계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이수연 BGF리테일 HMR팀 MD는 "음료, 디저트에 이어 식사까지 영양성분을 확인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마이노멀과 협업해 맛있게 저당 식사를 즐길 수 있는 HMR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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