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가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 셀트리온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가 미국 판매시장 주요관문을 통과했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PBM은 치료제 보험 적용 여부를 결정하는 업체이며 미국 3대 PBM인 CVS·익스프레스스크립츠·옵텀Rx 등은 전체 보험시장 80%를 차지하고 있다.

스테키마는 전체 22% 규모 옵텀Rx 처방집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선호의약품은 다른 약품들보다 우선 처방하는 약품이다. 약품시장 진출에 가장 중요한 지위다.

스테키마 성분인 우스테키누맙의 미국시장 규모는 156억1600만달러(21조8620억원)으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은 "다른 대형 PBM과 스테키마 등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중소·지역형 PBM에서도 스테키마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추가 등재 성과가 이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마스 누스비켈 최고상업책임자는 "추가적인 PBM 계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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