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이 미국소화기학회에서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미국소화기학회(DDW)에서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글로벌 3상 사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크론병(CD)·궤양성대장염(UC) 환자 대상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3상 장기추적연구 사후분석 결과를 이번 학회에서 공개했다. 1·2년 추적 데이터를 포함한 5건의 포스터도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짐펜트라 유지치료 중 약물 반응이 줄어든 환자는 반응을 유지한 환자와 달리 치료 초기부터 기저 특성과 병의 반응 양상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를 통해 치료 초기에 증량 투여를 하면 약물효과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학술대회 기간 동안 단독부스를 운영하고 IBD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 4일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현장 의료진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가 미국 시장 짐펜트라 처방 증가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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