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이 '유플라이마'와 '휴미라'의 상호교환성 임상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와 원본 약품인 휴미라의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 결과논문을 SCIE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휴미라는 연간 매출 89억9300만달러(12조5902억원)을 달성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류머티즘 관절염·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등에 쓰인다.

유플라이마는 52주 동안 휴미라와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을 진행했다.

임상은 유플라이마·휴미라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약동학적 특성에서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등 동등성 기준에 부합하는 유사성을 보였다.

양 투약군에 유플라이마를 단독 투여했을 때도 같았다. 이전 투약과 관계없이 모든 결과가 일관되게 유지됐다.

셀트리온은 이 결과를 2024 유럽 피부과학회(EADV)·2024 추계 피부과학회(FCDC)·2025 미국 피부과학회(AAD) 등 글로벌 학회와 저명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유플라이마·휴미라 상호교환성 확보 변경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가별 맞춤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승세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머니(Safe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