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글로벌 유행 중인 스와이시(Swicy) 트렌드에 맞춰 불닭맛을 입힌 이색 간식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와이시는 매운맛(Spicy)과 단맛(Sweet)의 합성어로, 최근 해외 Z세대를 중심으로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미식 트렌드다.

CU에 따르면 올해 5~7월 고추장, 치폴레, 불닭 소스를 활용한 스와이시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이에 따라 CU는 매콤달콤한 조합을 강화한 신제품으로 '아임낫어불닭치킨(3000원)'과 베이크하우스 405 '불닭다리 모양빵(3000원)'을 선보였다.

아임낫어불닭치킨은 닭다리 모양으로 제작된 아이스크림으로, 불닭 옥수수 크런치를 불닭맛 초콜릿으로 코팅한 뒤 밀크 아이스크림을 채워 매운맛 뒤 달콤함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 5월 출시된 아이스크림 '아임낫어치킨'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색 비주얼과 SNS 확산 효과를 노렸다.

불닭다리 모양빵은 부드러운 빵 속에 콘치즈, 계란, 마카로니를 넣고 불닭 소스로 버무린 고로케 형태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최근 SNS를 통해 글로벌 미식 트렌드의 파급력이 더욱 커지면서 고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이색 제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방위로 상품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