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80억개를 돌파했다.
삼양식품은 불닭 시리즈 해외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 80억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인구 82억명과 맞먹는 규모다.
불닭볶음면은 미국·중국·동남아·유럽 등 전 세계 곳곳으로 수출 범위를 넓히며 한국 라면의 세계화를 견인했다.
불닭볶음면 시리즈는 매운맛이라는 단순한 하나의 메시지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기보다는 각 지역에 맞게 로컬라이제이션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점이 글로벌 확정에 결정적 기반이 됐다.
불닭볶음면 특유의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럴 경험이 축적되면서 불닭은 단순한 매운 라면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놀이와 리액션의 대상이 될 수 있었다.
삼양식품은 면류에 국한하지 않은 확장제품을 통해 소스, 스낵 등 불닭의 매운맛을 접목해 고객 선택폭을 꾸준히 넓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현지 맞춤 제품 개발과 콘텐츠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 성장하며 변화와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