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이 뷰티업계 대기업 중 매출액 최고치를 경신했다. ⓒ 올리브영
▲ 올리브영이 뷰티업계 대기업 중 매출액 최고치를 경신했다. ⓒ 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뷰티업계에서 강자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지난해 매출액이 4조원에 육박한 CJ올리브영은 뷰티업계 대기업 양대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을 넘어섰다.

22일 CJ올리브영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3조8612억원으로, 2022년 2조7775억원 대비 40%나 증가했다.

2022년까지만 해도 매출액이 3조원에 육박했으나 1년 만에 1조원 이상의 수익을 내며 4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3472억원으로 2022년 2080억원 대비 1400억원이 올랐다.

CJ올리브영의 실적은 뷰티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3조6740억원), LG생활건강 뷰티부문(2조8157억원)의 매출액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호실적으로 인해 CJ올리브영의 기업가치도 오르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2021년 프리 기업공개(IPO) 당시 글랜우드 PE로부터 1조80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았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이 H&B(헬스&뷰티) 시장의 압도적 절대 강자이자 외국인 관광객 쇼핑 패턴 변화 등의 최대 수혜주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기업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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