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머트리얼즈 자회사 하이엠케이와 경북 구미시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구자근 국회의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조정우 하이엠케이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장세구 구미시의회 부의장. ⓒ LS머트리얼즈
▲ LS머트리얼즈 자회사 하이엠케이와 경북 구미시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구자근 국회의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조정우 하이엠케이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장세구 구미시의회 부의장. ⓒ LS머트리얼즈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LS머트리얼즈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는 경북 구미시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세계 1위 업체 오스트리아 하이(HAI)가 지난해 설립한 합작사다. HAI는 BMW 등 유럽 전기차에 제품을 공급한다.

하이엠케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750억여원을 투자해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짓는다.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초부터 배터리 케이스 부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알루미늄 소재는 관계사 LS알스코에서 공급받는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전기차에서 경량화를 위한 소재 적용이 중요해지면서 알루미늄 부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부품의 포트폴리오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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