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따블 달성에 성공한 LS머트리얼즈의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 세이프머니
▲ 따따블 달성에 성공한 LS머트리얼즈의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 세이프머니

따따블 달성에 성공한 LS머트리얼즈의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상장 첫날 상승세를 거듭하며 공모가 대비 4배 상승으로 장을 마감한 LS머트리얼즈의 주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배터리인 울트라 커패시터(UC)를 중점으로 한 회사로 UC는 리튬 배터리와 비교해 충·방전 시간이 짧고, 기대 수명이 길어 배터리를 자주 교체할 필요가 없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재다.

LS머트리얼즈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중대형 UC에 집중해 풍력발전소, 반도체 공장 등 다양한 산업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LS머트리얼즈는 공모액 877억원 가운데 347억원을 시설 자금 용도로 배정해 기존 경기 안양시와 군포시 공장 외에도 공장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LS머트리얼즈의 자회사가 유망 계열사인 것도 장점이다. 최근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한 알루미늄 업체인 LS알스코와 전기차 업체인 하이엠케이가 대표적인 예다.

지난해 기준 LS머트리얼즈 연결 기준 전체 매출은 1620억원 가운데 LS알스코 매출 비중이 74.5%에 달한다.

LS머트리얼즈가 성공적으로 IPO를 마치면서 2025년 상장 예정인 그룹내 LS MnM을 향한 관심도 뜨겁다. 

모기업 LS는 지난해 이차전지 사업체인 LS MnM 지분 49.9%를 사들여 자회사로 인수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물량이 한 번에 출회되는 오버행 이슈조차 없는 LS머트리얼즈는 성공적인 기업공개·IPO의 정석으로 주가 전망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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