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상장하는 디에스(DS)단석이 공모주 열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S단석은 공모가를 10만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15일까지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바이오디젤 제조와 자원 재활용 전문기업인 DS단석은 지난 5~11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3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곳을 제외한 모든 기관투자자들이 공모가 희망밴드(7만9000~8만9000원)를 넘어선 가격을 제시했고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 밴드 최상단을 초과한 10만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두 회사의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은 KB증권이 19만8250~23만7900주, NH투자증권이 10만6750~12만8100주다.

공모주들이 잇따라 성공적으로 상장하자 DS단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어급 IPO 기업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가 성공적으로 상장했고 지난 12일 LS머트리얼즈가 공모가(6000원) 대비 300% 오른 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쳐 '따따블'에 성공했다. 13일엔 블루엠텍이 상장 첫날 168.42% 상승하기도 했다.

한승욱 DS단석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에도 글로벌 탄소중립 트렌드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부합하는 사업 운영으로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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