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개인형IRP 실적배당상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이 은행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8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3분기 말 기준 개인형IRP 수익률(실적배당상품)이 14.61%를 기록했다.
해당 수익률은 은행권 전체 1위이며 증권사를 포함해도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개인형IRP는 퇴직 시 수령할 퇴직급여·본인의 여유자금을 자유롭게 적립해 노후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다.
확정기여형(DC)과 확정급여형(DB)의 실적배당 상품의 수익률도 각각 14.02%, 10.69%를 기록했다.
DB는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을 퇴직급여가 사전에 확정된 퇴직연금제도다.
DC는 사용자가 납입할 부담금이 매년 근로자 연간 임금 총액의 1/12로 사전에 확정된 퇴직연금제도다.
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5조원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DC형, 개인형 IRP 시장에서도 17년 연속으로 적립금 규모 1위라는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 수익률 관리 능력이 고객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면·비대면 1대1 자산관리 상담서비스 등 혁신적인 고객 수익률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돕겠다"고 말했다.
최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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