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과 핵심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선다. ⓒ 세이프타임즈
▲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과 핵심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선다. ⓒ 세이프타임즈

KB국민은행이 신용보증 특별출연 조기 집행, 설 명절 금융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핵심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7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2조7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취약 소상공인과 핵심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전국 17개 지역 신용보증재단 등과 협약을 맺어 105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조기 시행해 협약 보증서를 담보로 자금을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지원 대상은 창업 5년 이내의 데스밸리 기업,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력과 신용도가 취약한 소상공인 등이다.

지역 신용보증재단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지원 대상이며, 지방자치단체별 소상공인 정책자금(이차보전 대출 포함)과 연계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의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은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KB 소호컨설팅 서비스 지원 기업 △KB ESG컨설팅 지원 기업 △KB 이노베이션 허브센터 입주 기업 △KB 굿잡 채용박람회를 통한 신규 인력 채용 기업 등이다. 

국민은행은 다음달 14일까지 중소기업 대상 설 명절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지원 규모는 15조1000조원(신규 6조1000억원, 만기연장 9조원)으로, 최대 1.5%포인트 이내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금융지원과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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