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보건복지부·세이브더칠드런·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여승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업무협약을 통해 기부금 20억원을 전달하고, 민∙관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의 원활한 사회 정착을 위한 '역량 강화'와 '주거 안정' 테마의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 자격증 취득, 학업 성취 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취업 컨설팅, 인턴십 등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까지 포함돼 청년들의 경제·사회적 자립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외에도 △전문가와의 멘토링 △정부 지원 정책 정보 제공 △자립 특강 △청년 간 네트워크 활동 기회 등을 마련해 안정적인 자립을 적극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자립준비청년들의 보금자리인 자립생활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리모델링된 공간에는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되며, 자립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이 제공돼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청년 세대가 올바르게 성장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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