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 영셰프들이 프랑스 미식의 거장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를 만나 한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CJ제일제당은 '피에르 가니에르&퀴진케이 영셰프의 만남: 페리에 주에 샴페인과 한식의 페어링'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 더키친에서 진행한 초청 행사는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방한을 기념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물랑 윤예랑 셰프, 소울 김희은 셰프 등 업계 관계자와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참석해 차세대 한식 셰프 육성과 K-푸드의 세계화를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셰프들은 신용준 셰프 주도 하에 한국의 지역 대표 식재료를 프랑스 요리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팀 퀴진케이는 충무김밥을 재해석한 '충무감태밥', 된장찌개를 연상시키는 '유바 시가롤 두부크림', 영동 지방의 오징어 순대의 오마주 메뉴인 '비스크 초고추장 랍스터 순대' 등 프렌치 코스 요리를 제공했다.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는 "팀 퀴진케이가 보여준 한식의 창의성과 무한한 가능성에 새로운 자극과 영감을 받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CJ제일제당의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한 영셰프들이 이끌어 갈 한식의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