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전남도·해남군과 '김 종자생산·육상양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남경화 CJ제일제당 글로벌카테고리 연구담당(경영리더), 명현관 해남군수,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청에서 진행됐다.
협약은 해양수산부의 '2025년도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육상양식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것이다.
앞서 정부는 육상에서 품질 좋은 김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위해 2029년까지 3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도·군은 협약 이후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김 관련 기술 개발·김 산업 육성과 생산물 유통 활성화 촉진 등을 위해 전방위적 협력을 펼친다.
컨소시엄은 △김 종자 개발·양식 실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김 상품화를 위한 고품질 김 종자 상호연구 △국책과제 공동연구로 생산된 원초·상용 제품의 수매 △유통·판매 촉진 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군과 동반 성장해 한국 김을 세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책 과제를 통해 육상양식 연구 개발과 상업화를 가속화, 인천대·제주대 등 학계와도 협력해 혁신 기술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김 산업 발전을 위해 차별화 기술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학계와 힘을 합쳐 K-김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민지 기자
j060217@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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