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권위를 가지고 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브랜드. ⓒ CJ제일제당
▲ 세계적 권위를 가지고 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브랜드.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평가 부문은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인터페이스(UI) △콘셉트 등 9개로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비비고는 지난해 2월 새단장한 로고와 제품 패키지 디자인 등 새로운 시각적인 요소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통일화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에 선정됐다.

비비고의 새 타원형 로고는 '한식에 대한 열정과 이를 함께 나누는 사람들 사이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밥상'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비빔밥을 담는 돌솥 모양 로고에서 벗어나 K-푸드의 외연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 이전에 영문만 표기했던 것과 달리 한글을 넣어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이 각인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수상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비비고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방식으로 비비고의 가치와 이야기를 전하고 한국 식문화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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