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해외 미군기지에 K-푸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CJ는 괌 미군기지 내 위치한 대형 식료품점에서 △식물성 만두 △떡볶이 △햇반 △컵밥 등 대표적인 K-푸드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되는 K-푸드는 군부대 특성상 취사 시설사용이 힘든 것을 고려해 전자레인지로 조리가능한 간편식이 주를 이뤘다.
CJ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군부대에서 진행된 K-푸드 런칭행사에서 "떡볶이 식감이 쫄깃하고 맛있다", "컵밥이 식사 대용으로 활용하기 좋겠다" 등의 긍정적인 평을 얻었다.
CJ는 괌 미군기지 입점을 시작으로 일본·하와이·알레스카 등 글로벌 미군기지까지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박충일 CJ제일제당 B2B사업본부장은 "K-푸드 대표주자로서 글로벌 군가공식품 영역에서 CJ제일제당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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