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대상이노파크 분석 연구실 내 전자 관능 분석 장비. ⓒ 대상
▲ 대상 대상이노파크 분석 연구실 내 전자 관능 분석 장비. ⓒ 대상

대상은 식품·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상이노파크'에 통합 R&D 분석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문을 연 대상이노파크는 대상의 글로벌 식품·소재 기업 도약을 위한 핵심 연구 거점이다. 이번 분석 인프라 구축에는 150억원이 투입됐다.

신설된 280평 규모의 전문 분석 연구실에는 유·무기외 미지 물질 성분 분석·물성 분석·오믹스 분석·이미지 분석·데이터 통합 분석 등 다양한 고감도 장비와 전문 인력이 배치됐다.

대상은 워터스·써모피셔·애질런트·부루커·자이스·니콘 등 글로벌 분석 장비 기업의 하이엔드 장비를 도입해 연구의 정밀도와 속도를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복합 성분 분석과 맛과 품질의 일관성 유지·기능성 확보 등 제품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분해능 질량분석기·전자 관능 장비·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NGS) 등이 핵심이다.

또 450여 개 장비와 연동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도 구축됐다. 샘플 전처리 등의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 관리 역량도 강화됐다.

대상은 이번 분석 인프라 구축으로 신제품 개발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 연구로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현 대상 기술원 상무는 "R&D 통합 인프라를 통해 현 사업과 미래 제품 개발 모두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기대한다"며 "전사 협업을 통한 데이터 중심 연구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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