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전분당공장(전북 군산)이 올해 음식료품 업종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구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경영시스템은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활동 시스템이다.

전분당공장은 오는 12월까지 EnMS 인프라 구축에 따른 투자 금액 중 50%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

대상 전분당공장 내 주요 생산설비에 에너지량 계측기를 설치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등 주요 데이터를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저효율 생산설비 교체, 대기전력 차단 등 지속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나가 연간 1000여 톤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선 대상 소재BU E&E실장은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에너지 플랫폼으로 활용,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기술적 기반 시스템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