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대표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가성비와 휴대 편의성을 강화한 375㎖ 페트(PET) 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의 최근 3년 통계에서 페트 소주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액 기준 병 소주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페트 소주의 성장 트렌드에 맞춰 선보인 처음처럼 375㎖ 페트는 기존 360㎖ 병 제품보다 용량은 15㎖ 늘리고 가격은 낮췄다.
페트 소재 특유의 가볍고 깨지지 않는 장점을 살려 이동성과 편의성을 높여 출시한 처음처럼 375㎖ 페트는 우선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6입 패키지나 박스 단위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주업계 최초로 선보인 375㎖ 페트가 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 속에서 서민의 애환을 달래주는 극가성비 소주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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