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 고객이 위챗페이를 활용해 결제하고 있다. ⓒ GS리테일

GS리테일은 외국인 고객유치를 위해 롯데면세점·위챗페이와 3자협력체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협력은 편의점·면세점·간편결제 기업이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선점해야 한다는 이해관계에서 이뤄졌다.

GS25와 롯데면세점은 오는 6월 30일까지 위챗페이 결제고객 대상으로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S25는 35위안 이상 결제 5위안, 롯데면세점은 350위안 이상 결제 50위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서울 중구·성동구·마포구·강남구·송파구 등 5곳 △부산 부산진구·수영구·해운대구 등 3곳 △제주도 등의 1600개 점포와 롯데면세점 시내 지점에서 진행된다. 외국인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GS25는 유니온페이와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 점포는 △서울 중구·성동구·마포구·강남구·송파구 등 5곳 △경주시 △제주도 등이며, 오는 2월 19일까지 유니온페이 결제 1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외국인 간편결제 매출은 △22년 28.1% △23년 114% △24년 126.7% 등 매년 오르고 있다. K-편의점 관광코스화의 영향이다.

송지용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체류 외국인을 위한 혜택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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