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미국 AI 스타트업 '투게더AI'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SKT는 글로벌 개인 AI 에이전트 △에스터 △LLM 모델 개발 △GPU 효율화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투게더AI와 협력할 계획이다.
투게더AI는 2022년 설립된 AI 클라우드·오픈소스 전문 기업으로 파인튜닝과 엔비디아와 협력해 저비용 GPU 클러스터 구축 등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GPU 효율화 기술 투게더 커널 콜렉션 △모델 경량화 기술 '큐팁(QTIP)' 등을 기반으로 AI 모델의 운영비 절감과 최적화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SKT는 자체 LLM '에이닷엑스(A.X)'와 AI 데이터센터 역량을 기반으로 AI플랫폼 구축과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T는 그간 앤트로픽·퍼플렉시티·트웰브랩스 등에 투자하며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이들 기업은 투자 이후 기업가치가 최대 3배 이상 상승했다.
이재신 AI성장전략본부장은 "지속적인 AI 스타트업 투자·협력으로 SKT만의 AI 사용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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