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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증설한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연구동. ⓒ LG전자

LG전자가 서울 강서 LG사이언스파크 연구동 증설을 완료하고 연구개발(R&D) 인력 1만명을 모았다.

LG전자는 3일 LG사이언스파크의 4개 연구동 증설을 완료해 10개의 연구동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LG사이언스파크는 R&D 인력 1만명이 입주한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가 됐다.

LG전자는 이번 증설을 통해 선행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CTO 부문과 4개 사업본부 R&D 조직을 한곳에 모아 협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LG사이언스파크는 23개 해외 연구소와 연계해 글로벌 R&D를 주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LG전자는 연구원들이 육아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어린이집을 확장해 규모를 460명으로 늘렸다.

또 연구원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임직원 안전체험관을 마련했다. 실험실 내 화재 대피, 보호 장비 테스트, 화학물질 반응 실험 등 18개 안전 교육 콘텐츠를 운영해 사고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연구동 확장을 통해 미래 융복합 기술 연구와 고객 맞춤형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AI·전장·로봇·친환경 기술 등 차세대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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