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자가 콘셉트 차량에서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체험하고 있다. ⓒ LG
▲ 사용자가 콘셉트 차량에서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체험하고 있다. ⓒ LG

LG전자는 'CES 2025'에서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하는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캐빈 센싱이란 공감지능 AI로 운전자와 차량 내부 공간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LG는 이번  대중 참여형 전시로 차량 내부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설치된 콘셉트 차량에 탑승해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경험하고, AI가 운전자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주행 환경을 분석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이 기술의 핵심은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AI의 공감 능력이다.

예를 들어 차량 탑승 순간부터 AI는 △안전벨트 착용 여부 확인 △잘못 착용 시 알람을 통해 교정 △운전자의 얼굴(표정)을 인식해 이모티콘으로 표시 △실시간 심박수 측정 등 건강 상태를 점검해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을 감지하고 사고 예방에 기여한다.

운전자가 더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AI가 졸음이나 부주의한 행동을 감지해 운전자의 안전운전 점수를 제공하는 등 사고 예방을 돕는다.

솔루션은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차량 내부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운전자의 시선, 머리 움직임 등을 감지해 부주의한 행동을 경고한다.

최근에는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차세대 인캐빈 센싱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또 AI 반도체 기업 암바렐라와의 협력을 통해 성능을 더욱 강화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은석현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통해 운전자가 더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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