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SK텔레콤, 펭귄 솔루션스와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과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영상 SKT CEO △마크 아담스 펭귄 솔루션스 CEO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사장 등 각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펭귄 솔루션스는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대표적 기업으로 서비스 제공 기업에 맞춤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세 기업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확장을 목표로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또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제품을 공동 연구개발해 상용화하며, SK하이닉스는 이를 기반으로 HBM(고대역폭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력과 방열 성능 향상은 핵심 과제"라며 "SK텔레콤, 펭귄 솔루션스와의 협력을 통해 메모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손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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