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터닉스가 고효율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인 칠곡에코파크 상업운전을 개시한다. ⓒ SK
▲ SK하닉스가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 SK

SK하이닉스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적용할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신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르면 회사는 누적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한다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면서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올리기로 했다.

하이닉스는 고정배당을 높이면서 현금 배당액이 연간 1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어려움을 이겨내고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지지해준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주주 환원 정책을 위해 순현금 달성과 적정현금 확보라는 재무 건전성 목표를 설정했다.

하이닉스는 3년간 주주환원 정책이 마무리되는 2027년까지 목표를 달성하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추가 환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기업가치를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한 밸류업 계획도 발표했다.

벨류업 계획에서 하이닉스는 설비투자 원칙을 내놓으며 연간 투자 규모를 매출액 대비 평균 30%대 중반 수준으로 구체화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회사의 성장세에 걸맞은 주주환원과 안정적 재무구조를 지켜가기 위한 정책을 실행해 주주 여러분과 회사의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머니(Safe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