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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식품관에서 직원들이 올해 첫 수확한 자연송이를 소개하고 있다. ⓒ 현대백화점 그룹

현대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식품관에서 올해 처음 수확한 자연산 송이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판매되는 송이는 강원도에서 수확한 물량으로 한정된 수량만 판매한다.

지난해에는 9월에 판매했던 송이가 올해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출하 시기가 다소 늦어졌지만 최근 기온이 떨어지며 산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첫 수확 물량을 확보했다.

한편 송이 가격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양양속초산림조합 공판에서 양양송이 1등품이 1㎏에 16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공판 최고가 156만2000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가격이 상승한 이유로 △장기간 폭염 △적은 강수량 등으로 생산 물량이 적어진 것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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