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첫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1일부터 국내 원·달러 시장의 개장시간 연장이 시행됨에 따라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외환거래가 가능해졌다.
영국 런던 금융시장의 거래 시간을 포함해 외국인 투자자, 해외진출 국내 기업 등 외환시장 참여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개장시간 연장 첫날을 맞아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찾은 최상목 부총리와 당국 관계자들은 하나은행·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 런던 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현지 분위기를 청취하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4월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을 대비해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한 것부터 시작해 영국 런던 자금센터 설립과 글로벌 허브 구축 등으로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은행은 지난해 기준 원·달러 현물환 거래량 전체 1위를 달성한 선도은행으로서 지난 2022년 금융권 최초로 24시간 FX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외환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움직였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해외자본 유치에 노력하고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예진 기자
syejin0902@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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