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에잇세컨즈, 띠어리, 시프트지의 여름 신상품을 통해 남성 반바지 패션 트렌드를 제안한다고 16일 밝혔다.
SSF샵의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남성 반바지'는 전년 대비 54%, '버뮤다 팬츠'는 121% 검색량이 증가했다.
여름철 기온 상승과 실용적 복장 선호로 반바지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버뮤다 팬츠와 짧아진 기장의 반바지 모두 주목받고 있다.
에잇세컨즈는 '테리 버뮤다 쇼츠', '워싱 데님 쇼츠' 등이 편안한 착용감과 스트리트 감성을 강조하며 9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띠어리는 짧은 기장의 데님 반바지를 셋업으로 제안하고, 스웨트 쇼츠도 인기 상품으로 부상했다.
시프트지는 재킷과 반바지 셋업으로 출근용 반바지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 유틸리티 스타일의 포켓 셔츠와 카고 반바지를 매치한 셋업도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올해 버뮤다 팬츠와 짧은 반바지가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며 "다양한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최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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