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은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각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조사로 매년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과 인지하는 품질과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은 이번 조사에서 백화점 부문·TV홈쇼핑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면서 각 부문 4년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소중한 만남, 따뜻한 환대'를 슬로건으로 서비스 TF팀을 설치,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서며 응대 품질 향상은 물론 시그니처 서비스 개발·고객 휴게 공간 확대 등도 추진했다.
또한 최근 청주에 '커넥트 현대'를 개장하는 등 새로운 리테일 모델 제시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전담 조직을 고객센터에 신설하고, 상품 정보 안내·불편 사항 점검 등 전 과정 밀착 케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화성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익일 도착 '휙배송' 서비스를 TV 방송상품까지 확대하는 등 고객경험에 큰 힘을 쏟고 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4년 연속 1위라는 성과는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한 전사적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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