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40세 이상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 세이프머니
▲ 하나은행이 하나골드신탁을 통해 금을 이용한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 세이프머니

하나은행이 금 모으기 운동 정신을 계승해 금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순금 보유량은 800톤에 달한다.

리서치 기업 엠브레인이 전국 만 19~5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금 시장 투자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금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이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4.3%에 이른다.

지난 6월 하나은행은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협약을 맺고 보관만 하던 금을 안전하게 처분할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을 출시했다.

하나골드신탁을 시범 운영하는 하나은행 서초금융센터, 영업1부지점을 방문해 하나은행과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금 실물을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제공하는 감정 결과를 제공받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금을 처분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은행은 다음달 금 실물을 운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골드신탁운용을 통해 금을 맡긴 손님은 하나은행이 금을 운용하며 발생한 수익을 받을 수 있으며 만기에 금 실물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금 실물 신탁상품을 통해 금 실물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실물자산과 금융을 연결해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맞춤형 신탁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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