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다. ⓒ 세이프머니
▲ 하나금융그룹이 수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 세이프머니

하나금융그룹은 전국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 신속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15개 관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20억원의 성금을 피해 지역 복구사업과 수재민 긴급 구호 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기로 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세트도 전달한다. 

계열사별 지원도 이뤄진다. 하나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 5000만원 이내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업에게 기업당 5억원 이내 긴급경영안전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카드는 △신용카드 결제자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최대 6개월 분할상환 등 금융지원 △집중호우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 30%를 할인하기로 했다. 

하나생명은 △보험료,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 최대 12개월 유예 △집중호우 피해 관련 사고신속 보험금 지급을 결정했다. 

하나손보는 집중호우 피해 관련 보험금 청구 시 사고 조사 완료 전이라도 추정보험금의 최대 50%까지 우선 지급하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장기보험 가입자에 최대 6개월까지 보험료 납입유예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 전 임직원은 피해지역 복구·수재민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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