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 미래에셋
▲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 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고금리와 부동산 침체로 당기순이익이 6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9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8% 감소한 511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은 20조9532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지만 대체투자 평가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이익은 감소했다.

자산 규모는 전년보다 19.8% 증가해 128조1527억원, 자기자본은 1035억원 늘어난 1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과 글로벌 대체투자자산 등 자산 평가손익과 충당금을 반영한 영향"이라며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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