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 미래에셋
▲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 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BNP파리바 투자은행과 인도 증권사인 쉐어칸 인수를 위해 4800억원(300억 루피)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쉐어칸은 2000년 설립돼 인도 400개 지역에서 130여개 지점과 40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보유한 지난해 당기순이익 276억원(2100만달러)의 현지 9위 증권사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부터 호주 자산운용사 Global X와 영국의 GHCO를 인수한 뒤 올해 인도 쉐어칸을 인수했다.

미래에셋운용은 2006년 인도법인을 설립해 인도 내의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자리매김해 올해 운용 자금 24조5000억원의 56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쉐어칸 인수를 계기로 미래에셋그룹이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공고히 했다"며 "인도 현지 유일한 외국계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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