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레드팀 챌린지 참여를 응원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익시젠'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 기간에'레드팀 챌린지'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레드팀 챌린지는 전세계 통신사가 개발한 AI모델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경진대회다.

행사는 통신에 특화된 AI모델을 대상으로 80~100명의 평가단이 해커로 참여해 AI의 △편향성 △환각 △취약점 등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챌린지를 통해 AI 취약점이 밝혀질 수 있어 안전‧신뢰성을 확보한 AI모델만 참여한다. 평가단이 찾아낸 취약점은 심사단이 점수화해 평가한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선보인 익시젠은 AI연구원이 개발한 대형 언어모델(LLM)인 엑사원을 기반으로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AI모델이다.

챌린지 참여를 통해 익시젠의 성능과 안전성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발견된 취약점을 개선해 AI모델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혜진 기술전략담당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AI서비스임을 알리기 위해 레드팀 챌린지에 참여를 결정했다"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AI연구원과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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