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 협약을 국내 바이오 유망 기업과 체결하고 6년간 126억 규모의 기술혁신·해외진출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프로젝트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유망기술 스케일업·글로벌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신약·첨단바이오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유망기업을 발굴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프로젝트는 두 단계로 각 54억, 72억이 투입되며 △국내외 비즈니스 파트너링 △국내외 투자 유치 △법률자문 등을 제공한다.
권성근 서울대병원 사업단장은 "병원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장을 지원하며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보스터 바이오 생태계와 같은 연구-임상-사업화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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